정보처리기사 접수를 하자마자 공부를 시작했으니 3주정도 공부를 했다. 다만 정보처리기사만 공부하고 있는게 아니었기때문에 3주동안 조금씩 나눠서 공부를 했다. 특히 마지막 주는 프로젝트 기간이랑 겹쳐서 시간을 많이 투자하진 못햇다.
그래도 결과는 84점으로 선방 ^_^ CBT 방식이기때문에 시험장에서 바로 가채점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학습 방향
정보처리기사는 CBT 문제 은행 방식으로 출제되기때문에 단기간에 공부한다면 온라인 CBT 사이트를 돌리면서 관련 개념만 빠르게 숙지하는 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실기를 치고 온 친구들이 '어차피 필기 내용이 실기에도 나오니까 필기할 때 잘 공부해두면 편할 것 같다' 라고 많이들 이야기했고, 이쪽 분야로 나가려면 정보처리기사에 나오는 내용정도는 접해두면 도움이 될거같다고 생각했기때문에 학습 방향을 조금 다르게 잡았다.
유튜브 주간컴공 채널의 정보처리기사 2020년도 영상이 개념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영상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시나공 책을 보면서 해당 개념이 어떻게 기출되는지 체크하고 최다 빈출 개념 위주로 정리했다.
정리할 때는 책의 흐름을 그대로 가져가지는 않았고, 과목순서를 크게 뒤틀지 않으면서도 나름대로 개발 과정에 맞춰서 정리하고자 했다. 예를 들면 2과목의 경우, 크게 구현 / 테스트 / 패키징으로 유사한 개념끼리 묶어서 정리를 했다.
필기 합격을 위해 요약본을 활용한다면 요약본에 있는 내용을 무턱대고 외우는 것을 추천하고 싶진 않다. 어떤 흐름으로 정보처리기사 출제과목이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CBT를 돌리며 관련 개념을 외울 때 해당 개념을 요약본에서 찾아서 외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요약본이니만큼 모든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약한 과목은 내용을 추가해서 요.꾸.(요약본 꾸미기)하실 수 있도록 docx파일도 함께 올리지만, 재가공시 출처를 지우지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정보처리기사 합격을 위해 절대 빼먹어서는 안되는 CBT !!!!! 마지막 주에는 CBT를 돌리며 헷갈리는 개념을 다시 한 번 짚었다. 특히나 5과목이 약했기 때문에 끝에는 5과목만 모아서 풀었는데, 덕분에 특출나게 못친 과목 없이 고르게 선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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